'닥터탐정' 박진희 "지하철 사고 장면, 고통스럽고 마음 아팠다"

'닥터탐정' 박진희 "지하철 사고 장면, 고통스럽고 마음 아팠다"

2019.07.22.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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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가 지하철 사고 장면 촬영에 대해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SBS '닥터탐정' 제작진은 지난주 방영한 1, 2회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몸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정하랑(곽동연)과 철로에 떨어진 그를 끌어올리는 도중은(박진희), 허만기(봉태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사고를 막지 못한 도중은이 충격에 얼어붙어 있다. 그는 넋이 나간 채 사고 지점을 응시하고 있다.



도중은을 연기한 박진희는 "반드시 다뤄야 할 이야기지만, 그만큼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사고를 떠올리게 하기에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당시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오는 24일 수요일 방송되는 '닥터탐정' 3화에서는 UDC에 합류한 도중은이 지하철 노동자 사망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는 부검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실을 밝힐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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