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김태호PD 예측불가 예능 '놀면 뭐하니?', 관전포인트 셋

유재석X김태호PD 예측불가 예능 '놀면 뭐하니?', 관전포인트 셋

2019.07.22.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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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태호 PD가 의기투합한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친 카메라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MBC는 오는 27일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를 방영했다. 이는 유튜브 채널로 선공개한 연예인들의 릴레이 카메라 영상 모음 및 미공개 장면들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둔 '놀면 뭐하니?'의 기대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1. '다시 만난' 유재석 X 김태호 PD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무한도전'으로 오랫동안 호흡 맞춘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재회다.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면서 두 사람은 대중성보다는 실험성과 의미 있는 도전에 중점을 뒀고, 제목처럼 '무한도전'을 거듭한 끝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놀면 뭐하니?'에도 이들의 도전 정신이 담겼다. 유재석은 프리뷰 인터뷰에서 "단순하고 신나는 것" "100%는 아니지만 10%의 새로움이 있는 예능"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이에 부응했다. 유재석에게 직접 프로그램 로고 작성부터 포스터 기획, 연출까지 모두 맡기는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면모를 담았다. 이것만으로도 첫 방송을 기대키 충분하다.




#2. 제작진 개입 無, 1인칭 연예인 시점



'놀면 뭐하니?' 프리뷰 영상 초반,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아무 거나 메모리를 채워오라'면서 카메라 하나를 맡긴 후 홀연히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미션에 당황한 유재석을 시작으로 조세호, 태항호, 유병재, 딘딘을 거쳐 유노윤호까지 1인칭 시점으로 개인 일상이 담겼다. 제작진의 개입이 없던 덕분에 기존 관찰 예능과는 다른 영상이 담겼다.



그중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태항호와 대학로 친구들의 대화. 제모와 탈모부터 장래 등 자연스럽게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프리뷰 말미에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다시 만나 두 대의 카메라를 다시 전달했다. 이 카메라는 누구를 거쳐,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이미 궁금증을 유발한다.




#3. 다음 타자, 아무도 모른다!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유재석을 제외하고 누가 등장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기에 '다음 타자'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체리필터 손스타, 배우 이동휘의 등장을 누가 알 수 있었을까.



정재형의 경우 '놀면 뭐하니?'와 동시간대 편성된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인 탓에 유튜브에서만 만날 수 있던 멤버. 그래서 궁금해진다. 이 카메라는 과연 누구의 손에 들려있을까.



'무한도전' 열혈 팬은 물론 토요일 오후 리모콘 버튼을 누르기 바빴던 시청자들에게 더없는 희소식이 됐을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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