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만든 신세경과 차은우의 연결고리[TV줌인]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만든 신세경과 차은우의 연결고리[TV줌인]

2019.07.19.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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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만든 신세경과 차은우의 연결고리[TV줌인]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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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에서 인연으로. 신세경과 차은우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18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선 이진(박기웅)이 아우 이림(차은우)을 위해 여사별시를 실시한 가운데 이에 도전하는 구해령(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성의 모든 서책을 불태우란 명령에 따라 의금부와 한성부가 민가를 뒤져 서책들을 잿더미로 만든 가운데 구해령은 민우원(이지훈)을 앞에 두고 “대체 무슨 이유로 금서가 됐는지 대체 무슨 연유로 사람들을 잡아갔는지 이유라도 알아야 제가 납득을 하겠습니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어명이라는 민우원의 설명에도 구해령은 “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을 하는 법은 없니 않습니까?”라고 맞섰다.



놀란 민우원이 “해서 지금 주상전하께서 잘못을 하셨다,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까?”라 물으면 구해령은 “임금은 백성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백성이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라 했습니다. 지금의 주상전하는 백성이 좋아하는 것을 미워하고 미워하는 것을 좋아하니 백성으로서 어찌 기꺼워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분위기가 악화되면 구해령의 오빠 구재경(공정환)이 나서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구해령의 배신으로 의금부로 끌려가는 수난을 겪은 이림이 왕의 불호령을 맞았다. 그가 매화라는 것이 그 이유.



왕은 “입이 있으면 말해보라. 나도 모르게 광증이라도 앓은 것이냐. 아님 내 얼굴에 먹칠을 하기로 작정한 것이냐”라고 성을 냈다.



그는 “내 뒤에서 이런 광대 짓이나 해가며 우매한 백성들을 속이니 왕이라도 된 것 같더냐? 차라리 기방 가서 난봉 짓을 하거나 노름을 하지 그랬느냐”라고 소리쳤다.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쓴 서책일 뿐이라는 이림의 해명에도 왕은 “듣기 싫다. 그걸로 네놈의 간악함을 숨길 수 있느냐. 지금껏 왕실에 너처럼 흉한 종자는 없었다”라고 일갈했다.



뿐만 아니라 이림에게 책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이림이 상심한 것도 당연지사. 그런 이림을 격려한 이는 바로 이진이었다. 나아가 이진은 대신들의 반대에도 여사별시를 실시, 구해령이 이 시험에 응시하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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