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공감↑…박진희, 가슴 뜨거운 분노+눈물 열연 [TV줌인]

'닥터탐정' 공감↑…박진희, 가슴 뜨거운 분노+눈물 열연 [TV줌인]

2019.07.19.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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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가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분노과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에서는 정하랑(곽동연)의 산재 사고를 은폐한 TL그룹과 이를 밝히려는 도중은(박진희)과 허민기(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웃인 정하랑의 죽음을 현장에서 목격한 도중은은 크게 충격받았다. 그러나 정하랑이 근무한 하청업체의 상위그룹인 TL그룹은 정하랑의 시신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았다.



게다가 개인과실로 인한 사고로 조작됐다는 사실을 안 도중은은 분노하면서 이를 캐고 있는 공일순(박지영)이 속한 UDC(미확진질환센터)에 합류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중은은 정하랑이 개인과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다른 증거품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고, 허민기와 함께 직접 경찰서에 잡임해 사건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 조작을 밝혔으나, 이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정하랑을 부검하지 못했다. 그의 엄마가 "부검은 정말 못하겠다. 평생 고생만 하다 간 아이, 고이 보내주게 해주세요"라고 애원했기 때문.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엄마로서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결국 도중은은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렇듯 박진희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약자들의 심경을 이해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박진희의 열연에 힘입어 사회고발에 앞장선 '닥터탐정'.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닥터탐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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