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강제혼례 뒤로 하고 도주... 첫 여사관 되나?[종합]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강제혼례 뒤로 하고 도주... 첫 여사관 되나?[종합]

2019.07.18.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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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강제혼인을 피하고자 도주를 감행했다.



18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선 구해령(신세경)이 여사별시에 응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궐내 암투극이 한창인 가운데 대비(김여진)는 이진(박기웅)의 선택을 물었다. 이에 이진은 “쉽지 않습니다. 소자는 대신들에게 휘둘리는 세자가 되기 싫고 아우를 지키지 못한 못난 형이 되기도 싫습니다”라며 혼란을 전했다.



대비는 “악수 속에도 묘수가 있는 법입니다. 좀 더 생각을 해보시죠”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진은 아우 이림(차은우)을 찾아 이진을 달랬다. 이림은 ‘매화’라는 이유로 이번 암투의 한복판에 선 바.



이림은 “저 충분히 달래주셨습니다. 이제 혼내도 됩니다. 하늘도 못 보고 살 정도로 바쁜 세자이십니다. 아무 이유 없이 아우와 노닥거릴 여유가 있겠습니까? 필시 제가 한 일을 들으셨겠지요”라고 자조했다.



그러나 이진은 “서운하다. 그리 생각하다니. 너의 소설을 읽었다. 금서가 되기 전에 못 읽은 것이 어찌나 아깝던지”라며 웃었다.



이진은 또 “이거 하나 솔직하게 답해다오. 김 도령, 날 생각하면서 쓴 거 맞지? 수려한 외모, 온화한 성정. 특히 얼굴 묘사가 나야”라 말했고, 이림은 “착각하지 마십시오. 거울보고 쓴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대신회의에서 이진은 여인들에게 과거 시험의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대신들의 반발에도 이진은 “중요한 건 경명행수입니다. 난 그런 인재가 있다면 여인이라도 기꺼이 품을 겁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구해령은 혼기가 찼다는 이유로 납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구해령은 구재경에게 두루마기를 선물하곤 “어릴 때 그 옷을 입은 오라버니가 좋았거든요. 그 모습이라도 떠올려야 오라버니가 덜 미울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혼례 당일, 구해령은 아름다운 혼례복을 차려입고도 슬픔에 잠긴 모습이었다. 그런데 구해령에 앞서 그녀의 남편 이승환이 “죄송합니다. 저는 이 혼인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구해령 역시 하객들의 눈을 피해 도주, 여사별시에 도전장을 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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