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에 “너 때문에 난 타락했어” 울분[종합]

‘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에 “너 때문에 난 타락했어” 울분[종합]

2019.07.18.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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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에 “너 때문에 난 타락했어” 울분[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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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와 오창석이 재회 후 처음으로 속마음을 터놨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선 태양(오창석)이 시월(윤소이)이 그간의 서운함과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양이 신미식품 건으로 다시금 양지그룹과 엮인 가운데 태준은 미란에 “당신 사위 오 대표 말이야. 우리 사위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미란은 “미쳤어요, 그걸 알게? 우리 사위 얘기는 왜요?”라며 황당해 했다. 태준은 “몰라서 물어? 그놈이 작정하고 우리 양지를 망치려고 하잖아. 조심해. 혹시라도 눈치 채지 못하게”라고 쏘아붙였다.



미란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요? 유월이 기일이에요.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그 아이 명복이나 빌어줘요”라고 일갈했다.



한편 양지는 IMF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바. 양지가 신미식품을 인수하려고 하나 태양의 개입으로 몸값이 오른 것.



이에 태준은 직접 로비에 나섰다. 태준은 감사를 앞둔 관계자를 앞에 두고 “오태양만 생각하면 아주 진절머리가 납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관계자는 “오태양 하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그 친구도 회장님을 진절머리 나게 했죠. 김유월 회계사라고 혹시 기억나십니까? 그 두 사람 아주 닮았거든요. 처음 뉴스에 나온 오 대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라는 말로 태준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 시각 시월은 태양을 만나 “왜 사사건건 나타나서 분탕질인데? 아직도 나한테 복수하려는 거야? 네가 원하는 행복한 가정 이뤘잖아. 그럼 된 거 아니야?”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태양은 착각하지 말라고 일축하면서도 “난 타락했어. 내가 양지 가에 시집간 그날부터 난 타락한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시월이 뺨을 때리며 분노하면 태양은 “어떻게 날 그렇게 만든 양지 가에 시집을 가. 내가 어떻게 널 용서해. 너라면 그럴 수 있겠어?”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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