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을 잡아라"…'도시어부', 분초를 다투는 피 말리는 낚시 대결

"참돔을 잡아라"…'도시어부', 분초를 다투는 피 말리는 낚시 대결

2019.07.17.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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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가 참돔을 잡기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도시어부들이 예정에 없던 추가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일본 오도열도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만찬을 즐기던 출연진들은 참돔에 대한 아쉬움을 놓지 못했다. 다음날 출국한다는 사실에 이경규는 “참돔이 진짜 아쉽다. 여기를 언제 또 오겠느냐”며 기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이에 제작진은 귀국 당일 아침 일찍 참돔에 한 번 더 도전해보겠냐고 제안을 했고 출연진들은 새벽 3시에 집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오케이’를 외쳤다.



이경규는 “예전에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낚시했는데 윗입술이 다 부르텄다”며 “그때 ‘난 아직도 아랫입술이 남아있다’고 했다. 낚시는 계속됩니다”라고 말해 마지막 남은 힘을 낚시에 쏟아붓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오전 3시에 모인 출연진들은 쓰러질 듯한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참돔을 잡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텼다고. 이덕화는 “좀비가 된 것 같다”고 호소했고 최재환은 “‘어디 한 번 해봐’ 이러는 것 같다”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심경을 토로했다는 전언이다.



도시어부들은 출항에 나서자마자 결의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낚싯대를 던지며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출국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 초를 다투는 피 말리는 낚시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즉석에서 의기 투합된 다섯 번째 낚시 대결의 승자와 흥미진진한 오도열도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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