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가족” ‘최고의 한방’ 김수미X탁재훈X이상민, 더할 나위 없는 인생수업 [TV줌인]

“우린 가족” ‘최고의 한방’ 김수미X탁재훈X이상민, 더할 나위 없는 인생수업 [TV줌인]

2019.07.17.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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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탁재훈과 이상민, 그리고 장동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을 ‘가족’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가족을 위한 김수미의 인생수업은 더할 나위 없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 1회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 등이 무인도로 향했다. 김수미의 인생수업이 시작된 것.



이날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는 “우리 셋은 가족”이라며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어 “이상민은 ‘빚 다 갚았다’ 할 때 결혼 시킬까 한다”며 “탁재훈은 이혼 전부터 늘 나한테 가정생활을 얘기했다. 그 때 나는 조언을 해줬다. 장동민도 가장 힘들 때 나하고 의논해서 너무 잘 안다”고 덧붙였다.



김수미에 대한 세 사람의 마음도 남달랐다. 탁재훈은 “안 보고 있어도 생각난다”고 했고, 이상민은 “어머니 보다 외할머니 같다”고 거들었다. 장동민은 “선생님 눈빛만 봐도 목마르고 피곤하고 출출한 것을 안다. 진짜 오른팔 같은 존재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미의 첫 인생수업은 무인도에서 이뤄졌다. 무인도에 도착한 네 사람은 거리낌 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때 김수미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고쳐라”면서 세 사람의 단점을 지적했다.



진솔한 이야기도 오갔다. 특히 이혼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았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이혼의 아픔이 있기에 더욱 그랬다. 장동민의 가정사에 대해 알고 있는 김수미는 “효자”라고 강조했다. 결혼까지 걱정해주자 장동민은 “여자를 아예 안 만난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이건 심각한 것”이라고 했고, 김수미도 맞장구쳤다.



식사는 라면이었다. 농어 낚시에 성공했으나, 김수미의 지시에 따라 놓아준 것. 결국 네 사람은 김수미의 김치를 곁들여 라면을 먹었다. 특히 김수미는 “아무 것도 부럽지 않다. 바다 보면서 라면 먹고 있다. 너희와 있어서 더 좋다. 이것이 행복이다”면서 거듭 강조했다.



김수미의 인생수업은 계속 이어졌다. 자신이 어머니를 보면서 느낀 감정과 힘들었던 시절, 그리고 후회하는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에 세 사람은 공감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최고의 한방’은 첫 방송부터 웃겼다가 울렸다. 서로를 잘 알고 있기에 대화는 더 진솔했고, 재미는 배가 됐다. 더할 나위 없는 인생수업이었던 것. 앞으로 또 어떤 인생수업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N ‘최고의 한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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