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최고의 한방’ 김수미, 인생수업 시작…탁재훈X이상민 “출연료 걸었다” [종합]

첫방 ‘최고의 한방’ 김수미, 인생수업 시작…탁재훈X이상민 “출연료 걸었다” [종합]

2019.07.17.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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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수미의 인생 수업이 시작됐다. 탁재훈과 이상민, 그리고 장동민은 김수미 때문에 출연료까지 걸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 1회에서는 김수미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을 위해 인생수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는 인생수업을 앞두고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에게 계약서를 건넸다. 계약서에 따르면 ‘김수미가 말하는대로 수업에 임한다’ ‘이를 어길 경우 출연료를 김수미 통장으로 입금된다’ ‘결석 및 지각 시 출연료를 김수미 통장으로 입금된다’ ‘세금은 당사자가 낸다’ 등이었다.



김수미는 “우리 셋은 가족”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에 대해 탁재훈은 “안 보고 있어도 생각난다”고 했고, 장동민은 “선생님 눈빛만 봐도 목마르고 피곤하고 출출한 것을 안다. 진짜 오른팔 같은 존재 아닌가 싶다”며 자신했다.



인생수업은 무인도에서 진행됐다. 무인도로 가는 내내 김수미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김수미가 준비한 밥을 함께 먹기도.



무인도에 도착한 후 김수미의 인생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선 단점을 말하기로 했다. 김수미의 단점에 대해 이상민은 “너무 부지런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부지런해서 드라마 감독으로부터 “늦게 와 달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생각하는 탁재훈의 단점은 게으른 것. 이에 탁재훈은 “나는 우유부단한 것이 단점”이라고 강조했다. 장동민이 “진짜다. 형이랑 식당 가면 메뉴를 여러 가지 주문한다”고 하자 김수미는 “그것도 낭비다. 과소비”라며 지적했다. 이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고쳐라”고 덧붙였다.



식사 준비도 해야 했다. 무인도였기에 식재료도 직접 구할 수밖에. 김수미의 지시 하에 세 사람은 낚시에 나섰다. 농어를 잡았지만, 김수미는 놓아줬다. 결국 라면을 먹어야 했다.



네 사람은 김수미의 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김수미는 “아무 것도 부럽지 않다. 바다 보면서 라면 먹고 있다. 너희와 있어서 더 좋다. 이것이 행복이다”고 강조했다. 이상민도 맞장구쳤다.



다음은 이상민이 준비한 한우를 먹으면서 서로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이상민은 결혼하면 아내한테 잘할 거 같다”고 했고, 탁재훈은 “그랬으면 이렇게 저렇게 했겠느냐”며 이상민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럼에도 이상민은 “이제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 알겠다. 10년 동안 혼자 집안일을 해보니까 그 심정일 거 같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동의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N ‘최고의 한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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