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PD #사명감 #케미맛집…'닥터탐정' 꼭 봐야하는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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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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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을 꼭 봐야 하는 이유. 배우들이 밝혔다.



'닥터탐정'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목동SBS에서 진행됐다.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류현경 이영진이 참석했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산업의학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박준우 PD가 호흡했다.



전문 드라마 작가, 드라마 연출자가 아닌 이들이 만든 드라마에 베테랑 배우들은 왜 참여했고,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왜 봐야할까.




배우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만든 '닥터탐정'이 가진 진심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지금 우리의 이야기라는 점, 제작진과 배우가 가진 사명감 등을 어필했다.



천재적인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중은 역을 맡은 박진희는 "20대 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저였다. 하지만 그 열정이 사그라졌다가 아이를 낳고서 다시금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할 때쯤 만난 대본이 '닥터탐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의감이 기저에 깔린 캐릭터인 점도 끌렸고, 드라마를 만들어주는 감독님을 통해 확신을 얻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만든 분의 드라마여서 진실을 왜곡하지 않는 힘이 있다. 전달되어야 하는 진실, 진심, 진짜, 리얼을 전달한다. 촬영이 힘들다가도 감독님을 보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에너지를 받고 있다"면서 박준우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직업환경의학과 의사이자 UDC(미확진질환센터)의 수석 연구원 허민기 역을 맡은 봉태규도 "다큐멘터리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데, 그런 다큐멘터리를 오랫동안 만들어온 분이 만드는 진짜 스토리가 궁금해졌다"며 "1회 편집본을 봤는데 정말 좋더라.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재벌그룹 TL 3세 최태영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보여줄 이기우도 "굉장히 좋아하는 '그알' PD님이 만드는 드라마라는 소식에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 찾아뵙게 됐다"면서 '닥터탐정'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닥터탐정'이 다 알고 있지만 들춰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함께 풀어나가기엔 껄끄럽고 미안한 주제의 드라마일 수 있지만, 많은 분과 소통할 드라마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진실들을 외면하고 싶고, 편하고 싶은 지점이 있으나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아이들을 보면서 하고 있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드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사명감을 갖고서 연기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배우들과의 케미는 '닥터탐정'을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봉태규와 박진희는 '리턴' 이후 1년 만, 박진희는 이기우와 벌써 세 번째 호흡이다. 멘토 역할인 공일순 역을 맡은 박지영과도 박진희는 10년 만의 재회라고.



그는 "박지영 언니가 공일순을 해준다 했을 때 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졌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작품에서 진짜 워맨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류현경, 이영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박진희는 "이런 케미들이 없었으면 저런 장면이 나올 수 없겠구나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덧붙였다.



다만, '닥터탐정'의 편성 운은 좋지 않은 게 사실. MBC에선 '신입사관 구해령'이, KBS에선 '저스티스'가 같은 날 방송되기 때문이다.




배우들은 경쟁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망설임 없이 '닥터탐정'의 장점을 어필했다. "신선하다" "재미있다" "지금 우리의 이야기다" "버라이어티하다" 등이다.



봉태규는 "4회까지 편집이 됐는데, 1회보다 2회, 3회보다 4회가 더 재미있다. 정말로 봐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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