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정해인, 시련 속 더욱 굳건해진 사랑... 새로운 벽을 만나다[TV줌인]

‘봄밤’ 한지민♥정해인, 시련 속 더욱 굳건해진 사랑... 새로운 벽을 만나다[TV줌인]

2019.06.27.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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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 더욱 굳건해진 사랑. 한지민과 정해인은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MBC ‘봄밤’에선 정인(한지민)과 지호(정해인)가 역경을 딛고 한층 깊어진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은 태학에 영국(김창완)에게 받은 모멸과 기석(김준한)과의 이별을 전하나 태학은 둘의 헤어짐을 극구 반대했다. 태학의 퇴임 후 거취가 영국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인은 상심했다.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자 정인은 지호의 빈집에 홀로 입성했다. 정인의 온기가 남은 집을 둘러보며 정인은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는 지호도 마찬가지. 지호는 제 집 벨을 누르며 “이정인 씨 남자친구인데요”라고 말했다. 정인은 “잘못 찾아왔는데. 난 남친 없고 애인만 있는데. 또 감동 먹었지? 유지호 되게 쉬운 남자였네”라며 웃었다. 둘은 입맞춤으로 애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인은 “지호 씨 얘기는 제대로 꺼내지도 못했어요”라며 태학과의 대화를 전했다. 지호가 “잘했어요. 천천히 해요”라 말하면 정인은 “그거 나 생각해서가 아니라 혹시 무서워서 아니야?”라며 정곡을 찔렀다. 지호는 “무섭지. 혼자 힘들게 만들까봐”라 자조했다.



이에 정인은 “지호 씨한테 상처 주지 않겠다고 했던 말 바꿀래. 힘들 거예요. 상처도 많이 받을 거고. 날 미워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지호 씨를 제일 아프게 하는 게 내가 될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지호는 “하나라도 나중에 핑계로 삼지 마요. 날 위해서니 어쩌니 하면서 도망갈 이유로 쓰지 말라고”라며 웃었다.



이날 정인은 지호에 은우와의 나들이를 제안하는 것으로 지호를 감동케 했다. 놀란 지호를 보며 정인은 “또 감동 먹었네. 유지호 진짜 너무 쉬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존재했다. 태학이 정인의 결혼을 강행하고자 멋대로 기석을 만난 것. 기석은 한술 더 떠 정확한 결혼날짜를 못 박아 달라고 청했다. 이런 상황 속 직접 영국을 만나 담판을 지으려는 정인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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