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만의 수호천사... 물오른 감성멜로[TV줌인]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만의 수호천사... 물오른 감성멜로[TV줌인]

2019.06.21. 오전 07: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만의 수호천사... 물오른 감성멜로[TV줌인]_이미지
AD

신혜선이 길은혜의 덫에 걸려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김명수가 또 다시 그녀를 구했다. 잔잔하게 이어지던 로맨틱 기류가 다시금 궤도를 바꿨다.



20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선 김단(김명수)이 살해직전의 연서(신혜선)를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단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연서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에 강우는 곧 누구에게든 닥쳐올 거라며 “조용히 사람인 척 하다가 사라져”라고 일갈했다.



김단은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난 비겁하기 싫어. 난 연서가 내가 누군지 알았으면 좋겠어. 내가 사람이든 아니든.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알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당신도 그렇잖아. 이해 받고 싶지 않아?”라 말했다. 강우는 “아니, 필요 없어. 고백하는 순간 모든 게 끝나버릴 거거든”이라고 일축했다.



이렇듯 강우는 연서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그러나 김단이 추억의 소년 성우였으며 천사가 됐다는 건 쉬이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김단은 연서에 아버지를 만난 사실을 고백했다. 김단에게 아버지는 아픈 기억으로 남은 존재.



연서는 “너도 나도 세상에 혼자만 남았네. 고생 많았다”라며 김단을 감싸 안았다. 김단은 그런 연서의 품에서 위안을 느꼈다.



이날 연서가 영자 모녀의 방해를 뚫고 지젤 공연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가운데 김단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단은 또 “나랑 어디 좀 가자. 우리 처음 만났던 곳.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처음부터 다 말해줄게”라며 모든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이 와중에 연서가 강우와의 만남을 뒤로한데 대한 찝찝함을 털어놓으면 김단은 “나 그 남자 싫어. 만나지도 마”라며 귀여운 질투도 했다. 이에 연서는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웃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루나의 검은 손이 연서를 덮치면서 연서가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그런 연서를 구한 사람은 바로 천사의 날개를 펼친 김단이었다. 천사 김단의 정체에 연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단 하나의 사랑’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