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아내맛' 송가인, 미스트롯 멤버들과 힐링 MT... '큰손' 인증

[Y리뷰] '아내맛' 송가인, 미스트롯 멤버들과 힐링 MT... '큰손' 인증

2019.06.19.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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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아내맛' 송가인, 미스트롯 멤버들과 힐링 MT... '큰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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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멤버들과 MT를 떠나 통 큰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 12명과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어머니 송순단 씨와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송가인은 멤버들과의 가평 여행을 위해 78만 원어치 장을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트에서 연신 "더 사", "큰 거 사"를 외쳤고 "먹는 게 남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계산대에서 영수증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끊임없이 나왔고 총 78만 원이 나왔다.

MT 장소에 도착하자 송가인은 언니, 동생들의 일을 분배해주는가 하면, 남는 김치로 뚝딱 요리를 만들어내는 등 카리스마를 보였다. 또 바비큐 숯불에서 고기랑 새우를 직접 굽고 멤버들과 쌈을 싸서 맞부딪히면서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미스트롯이 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송가인은 어머니를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이끌며 효 데이트를 실천했다. 하지만 첫 코스부터 예술작품 같은 요리와 매니저의 생소한 설명에 모녀는 당황했다. 이어 작은 요리 양에 놀라고 말았다.

옷을 사러 간 모녀는 또다시 가격 때문에 실랑이를 벌였다. 송가인은 어머니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사주고 싶어 했지만 금액을 본 어머니는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송가인이 어머니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 안기자, 어머니는 이내 수긍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가인이 건넨 용돈 봉투를 받아든 어머니는 "비싼 메이커는 못 사줬지만, 좋은 거 입히고 먹이고 싶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노력했다"며 과거 자식 사랑을 털어놨다

송가인의 예능 활약이 연일 화제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 뒤 소탈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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