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태우, 사랑꾼 목사 등장→이런 유부남 게스트라면 환영[종합]

‘불청’ 김태우, 사랑꾼 목사 등장→이런 유부남 게스트라면 환영[종합]

2019.06.19.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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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역사상 두 번째 유부남 게스트의 출현. 스윗 목사 김태우가 그 주인공이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태우가 새 친구로 출연해 청춘여행을 함께했다.



김태우는 김수용에 이은 ‘불청’ 두 번째 유부남 게스트다. 이날 김태우는 4살 연하 아내가 ‘불청’ 출연 조건으로 외박 금지를 내걸었다며 “아내에게 아침밥을 해줘야 한다. 이게 내 생존방식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또 “나중에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내 마음을 알 거다. ‘이 사람이 굶으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결혼 전에 약점 잡힌 게 있나?”라며 익살을 떨었다.



이날 김태우는 청춘들을 위해 정성 가득 치킨카레를 준비했다. 청춘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사랑꾼 토크. 김태우는 “부부싸움을 하면 어떤 식으로 화해를 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아내도 다혈질이고 나도 다혈질이라 성격상 먼저 잘못한 사람이 사과를 한다”라고 답했다.



김태우는 또 “남자는 쉽게 사과를 안 하지 않나?”란 물음에 “난 한다. 분명 내가 맞을 때도 있다. 그럴 때도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이해는 못해도 인정을 해준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아내에게 들었을 때 가장 무서운 말은 ‘실망스러워’ 또는 ‘이러면 곤란해’다. 아내의 평소 인격이 좋으니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확 얻어맞은 느낌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아내가 가장 예뻐 보일 때는 언제일까. 김태우는 “잘 때다. 내 눈 앞에 없을 때가 아니다. 잘 때 정말 아기 같다. 아내 본인도 자다 깨서 ‘자는 것도 예쁘지?’라고 한다”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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