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송가인 "정산 받았다"... 母에 미슐랭 레스토랑, 용돈

'아내의맛' 송가인 "정산 받았다"... 母에 미슐랭 레스토랑, 용돈

2019.06.17.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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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송가인 "정산 받았다"... 母에 미슐랭 레스토랑,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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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이 그동안 활동에 대한 정산을 받은 후 효도 풀코스를 펼친다.

18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은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효도를 선보인다.

‘미스트롯’ 진으로 선발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가인은 드디어 그간의 활동에 대해 정산을 받게 된 상황. 정산을 받자 마자 송가인은 그동안 자신을 위해 돈을 쏟아부었던 어머니를 위해 곧바로 ‘효도 풀코스’ 실행에 나선다.

먼저 모녀는 청담동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근사한 한 끼를 위해 야심 차게 나섰지만 '짭짤이 토마토', '덕(Duck)과 비프(Beef)'등의 언어에 당황하고 만다. 이전에 본적 없던 음식과 마주한 이들이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어떻게 마쳤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진 ‘효도 풀코스’에서는 어머니의 옷을 찾아 나서는 송가인의 모습이 펼쳐진다. 송가인은 너무 비싼 옷도, 레이스가 달린 옷도, 검은 옷도 안 된다는 어머니의 디테일한 주문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맞춤 의상을 발견,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송가인은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용돈 봉투를 건넨다. 주머니에 소중히 지니고 있던 송가인의 용돈 봉투에 어머니가 보인 반응은 무엇일까.

어머니는 “나는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 미안 하제”라는 한 마디를 던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송가인은 고등학생 시절, 유명 브랜드 모조품인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구입한 운동화 한 켤레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상처받았을 딸의 마음을 보듬으며 어머니가 던지는 사이다 발언도 주목할 만 하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과 함께 하는 ‘송송모녀’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며 “트로트계 평정에 이어 ‘국민 효녀’의 진면목까지 보이고 있는 송가인의 효도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조교인 무녀이다. 송가인이 '미스트롯'에 출연해 어머니 조언으로 경합에 나왔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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