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 프리스틴 해체 심경 고백 “좋은 추억 가져주길” [입장 전문]

카일라, 프리스틴 해체 심경 고백 “좋은 추억 가져주길” [입장 전문]

2019.05.25.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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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가 프리스틴(PRISTIN,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이 해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카일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프리스틴 팬클럽 이름), 나도 이런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줄로 안다”며 지난 24일 프리스틴 공식 해체에 대한 입장문을 시작했다.



이어 카일라는 “플레디스 걸즈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지지해 준 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프리스틴은 공식적으로 해체됐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화를 내기 보다 우리와 함께 했던 추억, 우리가 이룬 것들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이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카일라는 “앞으론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 매시로 나를 응원해 달라”라며 “9년간 플레디스에 있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고, 또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고맙다. 지난 2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고, 이 시간 동안 우리를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틴의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플레디스 측은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4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시연은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하 카일라의 심경 전문



Dear HIghs,

I am so devastated that I have to be uploading this post and I know that so many of you have a million questions. For now, I just want to say I am so sorry and also incredibly grateful to all of you who have supported us from the beginning from when we were Pledis Girlz to now. While Pristin has officially disbanded, I would like to ask you all not to be upset and angry, but rather joyous of the memories that we've had together and all of the amazing things we have accomplished. Moving forward, I hope you all will find it in your hearts to support me as Kyla Massie instead of Pristin Kyla. I had been with Pledis for approximately 9 years now and I am very lucky to have had this amazing experience and to have had such a wonderful second family. Thank you. It has been a rollercoaster ride the past 2 years and I couldn't be more grateful to all of the people who have supported us over this time. Thank you so much. I love you with all of my heart. 사랑해요 우리 하이분들. ♥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카일라, 프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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