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김국헌의 눈물이 순위발표식에 미칠 영향[TV줌인]

‘프듀X101’ 김국헌의 눈물이 순위발표식에 미칠 영향[TV줌인]

2019.05.25.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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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드라마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무대 외에 에피소드로 얼굴을 알린 가운데 ‘프듀X101’에서도 첫 감동 드라마가 완성됐다. 주연 배우는 김국헌과 송유빈이다.



2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GOT7 배틀 결과가 공개됐다.



GOT7 배틀로 ‘Lullaby’ 팀과 ‘Girls Girls Girls’ 팀이 맞붙은 가운데 ‘Lullaby’ 팀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메인보컬인 송유빈이 음향사고를 겪은 것. 안무도중 마이크의 단자가 빠지며 송유빈의 목소리는 송신되지 못했다.



이에 송유빈이 “도망치고 싶었다”라며 한탄한 가운데 ‘Girls Girls Girls’ 팀의 리더인 김국헌이 눈물을 터뜨렸다.



김국헌은 송유빈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김국헌은 “같은 회사의 송유빈과 다른 팀이 돼서 경쟁을 하게 됐지만 2주간 고생을 많이 한 걸 안다. 정말 잘하는 친구다. 그런데 마이크가 안 나오는 바람에 여러분들에게 매력을 못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송유빈은 그런 김국헌을 꼭 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행히 ‘Lullaby’ 팀은 ‘Girls Girls Girls’ 팀의 배려로 재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송유빈은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간절했다. 내가 진짜 마음이 아팠던 게 후렴구를 계속 불러야 하는데 소리가 나오지 못하니까 팀원들이 대신 불러준 거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송유빈의 ‘Lullaby’ 팀은 최선을 다한 무대를 꾸미며 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배틀의 승자는 ‘Girls Girls Girls’ 팀이나 이들의 배틀은 ‘프듀’ 시리즈의 미담으로 남으며 향후 순위발표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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