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끝난 '슈퍼밴드', 레전드 무대 만들다…#아델 #윤상 #골반댄스 [종합]

2라운드 끝난 '슈퍼밴드', 레전드 무대 만들다…#아델 #윤상 #골반댄스 [종합]

2019.05.24.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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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을 끝마친 '슈퍼밴드', 이번에도 잊을 수 없는 무대들이 연이어 탄생했다.



2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선 지난 주에 이어 파트별 최강자들이 모여 2라운드 경연곡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우성 팀(김우성, 디폴, 멜로우 키친, 김형우)은 'ILYSB' 공연을 펼쳤다. 특히, 패드 플레이어 디폴의 유리잔 연주는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이들과 맞붙는 이종훈 팀(이종훈, 이찬솔, 황민재)은 아델의 'Skyfall'를 록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심사위원인 린킨파크 조한은 "단점이 없다. 아델의 노래보다 이 노래가 훨씬 더 좋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발판삼아 이종훈 팀은 최종 프로듀서 점수 4대 1로 김우성 팀을 크게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전원 진출했다.




다음 차례는 이주혁 팀(이주혁, 김준협, 임형빈)이었다. 이들은 심사위원 윤상이 만든 '소년'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노래를 듣던 윤상은 "방송으로 다시 보고 싶다"며 "나중에 (이주혁 팀과) 같이 녹음을 해보면 어떨까" 제의했다.



이주혁 팀을 상대하게 된 신예찬 팀(신예찬, 김우탁, 남근형, 임근주)은 故 유재하의 '지난 날'을 보사노바 버전으로 편곡했다. 윤종신은 "임근주의 박자가 조금 조급했고, 키가 높았다"고 평가했고, 김종완은 "바이올린과 기타가 비슷한 음역대를 연주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최종 결과 프로듀서 점수 4대 1로 이주혁 팀이 신예찬 팀을 크게 이겼다.




마지막 순서는 박지환 팀(박지환, 이용훈, 지상)과 자이로 팀(자이로, 조한결, 이시영)의 대결이었다. 투 보컬을 구성된 박지환 팀은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 숀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를 흥겹게 소화했다.



김종완은 "지상 씨가 제가 본 참가자 중에 발전속도가 빠르고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칭찬했으나, 윤종신은 "밴드 오디션인데, 두 명의 솔로가 주류를 이룬 느낌이라 밴드로서 색깔이 약했다"고 평했다.



'슈퍼밴드' 참가자들이 가장 강력하다고 손꼽은 자이로 팀은 산타나의 'Smooth'를 라틴풍으로 편곡했다. 조한결은 생애 첫 베이스 연주를 능숙하게 소화함과 동시에 골반댄스까지 췄고, 드러머 이시영은 형광스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자이로 팀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 모두 호평일색이었다. 최종 결과 4대 1로 자이로 팀의 압승이었다.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최종 탈락자 8인 선정. 두 팀에서 두 명씩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조원상 팀에서는 기타리스트 이강호와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신예찬 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남근영과 보컬리스트 임근주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 외 김우성 팀의 색소포니스트인 멜로우 키친이 여덟번째 탈락자로 호명되면서 참가자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사진=JTBC '슈퍼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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