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적이 된 형제... 비정한 총격전[종합]

‘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적이 된 형제... 비정한 총격전[종합]

2019.05.24.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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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적이 된 형제... 비정한 총격전[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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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과 윤시윤이 전장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적이 되어 있었다.



24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선 백이강(조정석) 백이현(윤시윤) 형제가 적이 되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관군 대 의병의 전쟁이 고조된 가운데 백이현은 관군 소속으로 전장의 한복판에 섰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중심에 선 백이현을 보며 황석주(최원영)는 아연실색했다.



이에 백이현은 “이제 실감이 나십니까? 진사나리가 제게 어떤 짓을 하셨는지”라 쓰게 일갈했다.



황석주가 “어째서 날 쏘지 않았느냐?”라 물으면 백이현은 “진사나리의 표정 때문이라고 해두죠. 한 번쯤은 더 보고 싶었던 모양인가 봅니다”라고 일축했다.



송자인은 무사히 돌아온 백이강을 껴안고 “고마워. 내 앞에서 이렇게 숨 쉬고 있어줘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이거밖에 없지만 빌고 또 빌 거야”라며 안도를 전했다.



이에 백이강도 동요하나 그는 끝내 송자인을 마주 안지 못했다. 백이강은 마음 주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의병의 현실을 전하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이 와중에 새 전투가 발발하면 백이강은 장수가 되어 전장의 선봉에 서게 됐다. 전봉준(최무성)은 “넌 이미 거시기와 싸워 이겼다. 잘해낼 거다”라며 백이강에 신뢰를 보냈다. 백이강은 “호위병으로 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백이강은 동비들과 함께 야습을 꾀하나 그들을 노리는 저격수가 있었다. 바로 백이현이었다.



백이현은 차례로 동비들을 공격하며 잔학무도한 면면을 보이나 곧 역공을 당해 총상을 입었다. 과연 백이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녹두꽃’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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