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유학소녀', 케이팝·케이컬처의 저력…#BTS #샤이니 #양념치킨 #프듀48 [종합]

첫방 '유학소녀', 케이팝·케이컬처의 저력…#BTS #샤이니 #양념치킨 #프듀48 [종합]

2019.05.24. 오전 00: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첫방 '유학소녀', 케이팝·케이컬처의 저력…#BTS #샤이니 #양념치킨 #프듀48 [종합]_이미지
  • 첫방 '유학소녀', 케이팝·케이컬처의 저력…#BTS #샤이니 #양념치킨 #프듀48 [종합]_이미지2
  • 첫방 '유학소녀', 케이팝·케이컬처의 저력…#BTS #샤이니 #양념치킨 #프듀48 [종합]_이미지3
AD

'유학소녀'가 케이팝과 케이컬처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한국에서 3주간 케이팝과 케이컬처를 배울 열 명의 소녀가 공개됐다.



약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스웨덴 소녀 리수, 첫 만남부터 리더십을 뿜어낸 폴란드 소녀 루나, 한국어 공부를 한 날은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는 스웨덴 소녀 리비아 등 각기 다양한 사연과 매력을 가진 소녀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 AOMG 편 우승자인 마리아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마리아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00년 생 미국 소녀 마리아입니다. 한국에 온 지 1년 정도 됐다"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양념치킨 있어요? 그거랑 허니(치킨) 같은 거 하나 주세요"라며 자연스럽게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다음 정류장은 서소문입니다"라며 버스 안내 음성을 따라하는 등 한국 문화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 48'에서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에리이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에리이는 "'프듀48' 참가 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후로 더 좋아졌다. 한국 방송에 재도전하고 싶어 '유학소녀'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유학소녀'는 서바이벌이 아닌데"라고 하자 에리이는 "서바이벌이 아니라서 좋다"며 웃었다.



숙소에 도착한 에리이를 보고 폴란드에서 온 루나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소녀들도 에리이를 환영하며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집트 소녀 나다가 합류하면서 '유학소녀' 완전체가 탄생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소녀들은 함께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길거리 음식을 먹는 등 금세 가까워졌다.



소녀들은 한국과 케이팝을 향한 깊은 애정을 가졌다는 점도 같았다.




폴란드에서 온 루나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며, 멤버들 중에서도 슈가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루나는 버스를 기다리는 와중에도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을 확인하며 팬심을 보였다.



방송 초반부 소녀들이 Mnet '엠카운트다운' 촬영 현장에 방문하는 장면이 잠깐 등장해 소녀들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이 성사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러시아에서 온 디시는 "샤이니의 '링딩동'을 보고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케이팝의 노래, 비주얼 등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녀들은 '유학소녀' 지원 영상에서 모모랜드의 '뿜뿜', 있지의 '달라달라' 등 여러 케이팝 안무를 커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들의 케이팝 사랑은 유학 첫 날 진행된 댄스 클래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레드벨벳의 '피카부', 엑소의 '으르렁', 선미의 '가시나' 등의 안무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소녀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보컬, 댄스, 케이컬처까지 배우게 된다. 유학이 끝나는 날, 여러분만의 케이팝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소녀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유학생활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유학소녀'가 보여줄 케이팝과 케이컬처의 위상과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친 열 명의 소녀들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Mnet '유학소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