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전현무 "그때 되게 힘들었다"…허송연과 열애설 그 후 [종합]

'해투4' 전현무 "그때 되게 힘들었다"…허송연과 열애설 그 후 [종합]

2019.05.24.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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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4' 전현무 "그때 되게 힘들었다"…허송연과 열애설 그 후 [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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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허영지의 언니이자 아나운서인 허송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허송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송연은 전현무와 괴소문에 휩싸였던 주인공. 인터넷에 '카더라'식으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거짓 보도가 퍼졌기 때문이다.



전현무와 허송연은 서로 "내가 더 짜증났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우스갯소리로 시작을 장식했지만 사실 전현무는 "저는 영지 씨 (송연 씨)와 친한 멤버인데 3년 전 회식 사진이 떠돌더라. 저도 오늘 송연 씨가 나온다고 해서 긁어부스럼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현무는 터무니 없는 소문의 근원지인 인터넷 정보지의 문제점을 꼽았다. 가짜뉴스가 많고 확산 속도가 기사보다 빠르다는 것. 그는 "무차별적으로 퍼지니까 괜히 미안하고 기사가 난 적도 없는데 (반박을) 하기도 애매하고"라면서 "되게 힘들었다 그때"라고 뒤늦게나마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허송연도 "저도 가만히 있으려고 '설마 누가 믿겠어?' 했다. 제가 성악을 전공해서 친구들이 해외에 있는데 독일, 이탈리아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나오면) 모르시던 분들까지 알게 될까 봐 좀 더 망설여졌다"고도 밝혔다.



허송연은 "미래의 신랑감이 주저하고 또 못오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이 자리를 빌려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현무도 "가짜뉴스는 너무나 심각한 피해를 남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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