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종수 "평범하게 살고파" #도박설 #임금체불 #위장결혼 모두 부인 [종합]

'섹션' 이종수 "평범하게 살고파" #도박설 #임금체불 #위장결혼 모두 부인 [종합]

2019.05.23.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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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에 휩싸인 후 미국으로 잠적한 배우 이종수가 심경을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이 이종수와 만나 나눈 단독 인터뷰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종수를 둘러싼 의혹 첫 번째는 동거녀와 함께 휩싸인 LA 한인 상대 채무 논란이다.



이에 대해 이종수는 "저와 면을 트고 저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런 거라면 그 사람들이 저를 가만두겠냐. 안 그래도 한국에서 배우 활동하던 사람인데 그걸 가만 둘 리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동거녀가 돈을 빌리고, 같이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제일 안타까운 게 그거다. 뭐만 하면 '이종수 이종수'. 저는 진짜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서 '돈을 한 번도 빌린 적 없느냐'는 물음에 "없다"고 답했다.



반복되는 직원 임금 체불 문제도 불거졌다. 월급을 못 받은 직원들이 있다는 말에 이종수는 이름부터 물었다. 그리고는 '수표 부도를 많이 내는 편이라고 들었다'라는 기자의 말에 "급여는 밀릴 수도 있고 어차피 카지노에서 수표를 받아서 주는 입장이고, 이런 거로 다 지불을 한다. 캘리포니아 노동법 아시겠지만 급여를 안 주면 안 된다. 부도가 났으면 부도 난 비용도 주고 '미안하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졌다'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을 밀린 적은 있으나 모두 지불했다는 입장이다.



기자는 위장 결혼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다. 2014년 국내 드라마 출연 당시 이종수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종수는 그보다 앞선 2012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종수는 결혼 질문에 "누가요?"라고 물었다.



'이혼을 한 상태냐, 아니면 결혼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냐'는 물음에 이종수는 "결혼을 했는데 제가 배우이다 보니 제가 불편한 것도 있고 전 부인이 불편한 것도 있고 그래서 이혼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 결혼이라고 보기에 딱 어울리는 상황이나, 이종수는 위장 결혼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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