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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 쉬고 연구하겠단 여수 사장님들에 분노한 이유
Posted : 2019-05-23
 백종원, 장사 쉬고 연구하겠단 여수 사장님들에 분노한 이유
'골목식당' 백종원이 여수 청년몰 사장님들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편'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각 식당들의 신메뉴 점검이 이뤄졌다. 백종원은 각 식당들을 모두 방문해 직접 신메뉴를 맛보고, 꼼꼼하게 조언해나갔다.

수제 닭꼬치를 새 메뉴로 내놓은 닭꼬치집은 기성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자신감과 의욕을 보여줬다. 돈까스집의 '해물가스'는 나름대로 여수 색깔을 넣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백종원은 아쉬운 부분을 짚어내며 '삼치 삼합까스'로 방향을 잡아줬다. '문어전문점'을 하고 싶다는 라면집 사장님에게는 "문어라면을 먼저 만들어 손님들 반응을 보자"고 제안했다.

극찬을 받은 집도 있었다. 양식집은 여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관자를 활용한 토마토 파스타, 정어리를 활용한 오일 파스타, 쑥을 활용한 크림 파스타 등을 선보여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무사히 신메뉴 점검을 받은 후 꿈뜨락몰 식당들은 장사에 돌입해야했지만,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버거집과 라면집 사장님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장사를 포기하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를 지켜 본 백종원 사장님들을 긴급소집했다.

백종원은 "뭔가 착각하는 것 같다. 진짜 장사할 준비가 거의 안 되어있다. 너무 안일하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이럴 바에는 전체적으로 포기하자고 했다"며 "오늘 분명히 장사하기로 했는데 장사할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냐. 다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2주 전에 이미 예고를 했음에도 뒤늦게 연구하겠다는 사장님들에게 백조원은 "2주 동안 시간을 줬는데 아무런 아웃풋이 없는데 뭘 연구하겠다는 거냐"며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오늘 당장 끝내라. 2주나 시간을 줬다"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또 "내가 몇십 년 동안 잠 못 자고 고생하고 얻은 경험들을 이렇게 노력도 안 하는 사람들한테 왜 줘야 하냐. 새로 준비한 걸 손님들에게 판단을 받고 내가 뭐가 잘못됐는지 봐야 할 거 아니냐. 내가 떠먹여 줘야 하는 거냐"며 절실해 보이지 않은 사장님들의 모습에 실망감을 표했다.

급기야 버거집, 만두집, 라면집 사장님에게는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 내가 떠먹어줘야 하냐“며 자리를 떠났다.

첫 가게 점검부터 순탄치 않았던 여수 꿈뜨락몰. 신메뉴 점검에서 나름의 의욕을 보여줬으나 첫 장사 과정에서부터 돌발 상황으로 백종원을 실망하게 만들고 말았다. 솔루션 과정에서 역대급 고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장님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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