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계 장윤정 되고파"..'아는형님', 프리한 남자 장성규의 바람 [TV줌인]

"행사계 장윤정 되고파"..'아는형님', 프리한 남자 장성규의 바람 [TV줌인]

2019.05.19.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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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처 장성규가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장성규가 출연했다.



'아는형님'에서 '장티처'로 활약해온 장성규가 나오자, 형님들은 "JTBC에서 쫓겨난 거 아니었냐", "외부인이 왜 왔냐", "혼자 나왔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반갑다 애들아. 나는 '아나운서의 허물을 벗고'에서 전학온 프리한 남자 장성규다!"라고 소개했다.



강호동은 "프리 선언하고 첫 방송이잖아. 공기가 좀 다르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프리 선언하고 첫 방송이다. 너무 어색하고 긴장되고 그래서 며칠간 잠을 두 시간씩밖에 못 잤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함께 출연한 다비치의 노래를 생목으로 불렀다. 형님들은 "열정만 많아 보인다", "여유가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자신이 프리 선언을 한 것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초등학교 동창이다. 내가 자라온 모습을 다 봤다. 성장해 온 모습들에 대해 리스펙트가 있어서 '당신이 원하는 길이면 함께 갈게요'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의 진지한 고백에, 형님들은 솔직히 말해보라며 회사원일 때는 행사를 못 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행사계의 장윤정이 되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영철은 "장성규가 대단한 게 악플에 댓글을 다 달아준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희철 역시 "자기 SNS에 캡처해서 올리더라"고 말을 보탰다.



장성규는 "나만의 소통을 하는 거다. 상처가 되는 악플도 있는데 소통을 하고 싶었고, 내가 관종을 표방하잖아"라고 대답했다.



처음엔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장성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재치 입담을 뽐내며 '아는 형님'에 완벽 적응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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