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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작품으로 속죄"vs황민 "항소"…음주사고→협의 이혼→극과 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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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14 17:18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과 결혼 25년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두 사람. 박해미는 작품으로 속죄를, 황민은 항소를 택하며 극과 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SBS funE 측은 박해미, 황민이 최근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는 해당 매체를 통해 "지난 10일 박해미, 황민이 협의 의혼에 합의한게 맞다. 원만하게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해미, 황민은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07년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결혼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로 자리잡은 두 사람. 하지만 지난해 황민이 음주사고를 저지르며 두 사람의 논란이 시작됐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104%.



특히 이 사고로 인해 동승자 2명이 숨졌다. 동승자 2인은 박해미가 운영 중인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사건이 발생하고 박해미는 TV리포트에 "다 내려놓은 상태다.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면서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남편 황민의 잘못을 질책했다.



특히 박해미는 사고 이후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거듭 공개 사과를 했다. 이런 모습에 유가족과 상해 피해자는 "황민의 처벌과는 무관하게 박해미의 마음에 담긴 뜻을 받아들이겠다. 향후 그 속죄의 마음을 담아 보다 공익적인 활동을 다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성원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황민의 입장은 달랐다. 황민은 취재진 앞에서 "(아내와)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해미 역시 황민의 발언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해결해달라고 산 사람 같아서"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런 발언들로 두 사람의 갈등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황민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하지만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황.



반면 사고 이후에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해미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깊은 갈등 때문에 25년 만에 협의 이혼을 하게 된 두 사람. 이렇게 남남이 된 두 사람이 극과 극 행보를 걷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박해미 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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