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父, 최창민과 犬사돈 맺으려 했으나... 물거품이 된 꿈[TV줌인]

‘살림남’ 김승현 父, 최창민과 犬사돈 맺으려 했으나... 물거품이 된 꿈[TV줌인]

2019.04.25.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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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승현과 최창민이 ‘사돈’의 연을 맺을까. 두 절친의 반려견 상견례가 ‘살림남’을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김승현 가족의 시트콤 일상이 공개됐다.



김승현 가족의 집으로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김승현의 절친 최창민이 그 주인공이다.



최창민은 반려견 쭈쭈와 동행했다. 쭈쭈의 위세에 김승현의 반려견 멍중인 잔뜩 주눅이 든 모습. 쭈쭈는 이미 배변훈련도 마친 뒤로 이에 김승현의 가족들은 부러움을 표했다.



이날 최창민이 반려견 쭈쭈와 동행한 건 멍중이에게 새 이성 친구를 소개시켜주기 위함. 그러나 김승현의 아버지가 “멍중이 남자친군가?”라고 말하면 김승현은 “남자 오빠 강아지다”라고 격앙되게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또 “멍중이가 낯선 강아지를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조금 어색한 것 같다. 부끄러움을 타는 건지 의기소침해 있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승현과 최창민은 쭈쭈와 멍중이를 데리고 반려견 공원을 찾았다. 그제야 멍중이도 활기를 되찾고, 쭈쭈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쭈쭈와 멍중이가 잘 돼서 사돈을 맺으면 좋지 않겠나?”라며 넌지시 혼담을 꺼냈다. 최창민은 당황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으면 좋다. 그런데 나이차가 있는데 괜찮나?”라고 물었다. 쭈쭈와 멍중이는 4살차이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혼사라는 건 집안끼리 잘 알면 실패가 없다. 우리가 예전부터 최창민을 잘 알고 있지 않나. 모든 것이 합당하다 싶어서 결정했다”라며 웃었다.



문제는 쭈쭈가 멍중이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 결국 김승현의 아버지는 ‘파혼’을 선언, 혼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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