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조지타운大 퇴학 위기→로이킴 숲 철거…엄친아 슈퍼스타의 추락 [종합]

로이킴, 조지타운大 퇴학 위기→로이킴 숲 철거…엄친아 슈퍼스타의 추락 [종합]

2019.04.19.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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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슈퍼스타가 하루아침에 벗겨진 민낯으로 위기의 주인공이 됐다. 대학교에서는 퇴학 위기를, 팬들의 자랑이던 숲은 철거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안도 훌륭하고, 공부도 잘하고, 게다가 노래 실력까지 출중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자타공인 ‘엄친아’였던 로이킴의 추락이다.



로이킴은 ‘버닝썬 사태’로 비롯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사실로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음란물 사진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돼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직접 촬영하지 않은 음란물 1건을 올린 것에 대해선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킴 사건은 그가 다니고 있는 미국의 명문 조지타운대학교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교내 신문 ‘더 호야(THE HOYA)'는 “재학생이 여러 K팝 스타들과 성 스캔들에 휘말렸다”면서 로이킴 사건을 메인에 실었다. 학교 대변인은 ’더 호야‘를 통해 “학교 측은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해당 혐의에 대해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자타운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수회대학이자 가톨릭대학이다. 구성원들의 성적 위법 행위를 엄격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졸업을 한 달 앞둔 로이킴의 퇴학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9일 로이킴 숲이 철거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킴 숲은 로이킴의 정규음반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발매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팬들이 나무를 심고, 로이킴이 숲 내 정자를 지으며 조성됐다. 로이킴 숲이 위치한 달터근린 공원은 서울시 소유로 강남구청이 관리한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구청 측은 로이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숲을 그대로 두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로이킴 숲을 철거하게 됐다. 강남구청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달터근린공원 내 로이킴 숲 안에서 로이킴을 알리는 표식을 완전히 제거하며 로이킴 숲을 지웠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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