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단톡방 5명에 집단성폭행"…피해자 오늘(19일) 고소[종합]

"정준영·최종훈 단톡방 5명에 집단성폭행"…피해자 오늘(19일) 고소[종합]

2019.04.19.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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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 관련 대화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사진, 음성 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여성 A씨가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3월 정준영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 씨, 허모 씨, 사업가 박모 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정준영 단톡방 공익 신고자인 방정현 변호사와 연락을 취해 당시 상황을 녹음한 음성 파일과 사진이 단톡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준영 단톡방 성폭행 피해자 관련된 사진, 음성파일을 확보했다. A씨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강간 등 혐의에 대해 수사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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