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측 “차지연, 갑상선암으로 하차…스케줄 변경 양해 부탁” [공식]

‘안나 카레니나’ 측 “차지연, 갑상선암으로 하차…스케줄 변경 양해 부탁” [공식]

2019.04.15.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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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으로 ‘안나 카레니나’ 하차를 확정한 가운데,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15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지연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김소현, 윤공주)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다.



앞서 차지연은 ‘안나 카레니나’에서 안나 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 진단에 따라 하차를 확정 지은 상황.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변경에 따르면 오는 5월 17일과 29일, 그리고 6월 1일 안나 역은 ‘미정’이다. 이외에 김소현과 윤공주가 ‘안나 카레니나’ 안나 역을 맡는다.



이날 오전 11시 ‘안나 카레니나’ 2차 티켓 오픈 예정이었다. 이 역시 부득이하게 연기됐으며, 1차 오픈된 차지연의 스케줄도 변경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나 카레니나’ 측은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예매자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차지연 하차 관련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차지연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오늘 11시로 예정되어있던 2차 티켓 오픈은 부득이하게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1차 오픈된 차지연 배우의 스케줄도 변경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리며 2차 오픈일정은 추후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연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예매자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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