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나도 피해자" 발언, 中 네티즌 "씻을수록 더러워"[룩@차이나]

승리 "나도 피해자" 발언, 中 네티즌 "씻을수록 더러워"[룩@차이나]

2019.03.24.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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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발언이 중국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중국 SNS 웨이보 화제의 키워드 1위를 찍을 정도였다.



23일 오후, 웨이보에 또 승리의 이름이 등장했다. 한국 언론은 물론 중국 언론도 승리 게이트를 관심있게 다루고 있으며, 나날이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며 승리는 어느덧 중국 검색어 단골손님이 됐다.



23일 등장한 키워드는 "승리가 자신이 피해자라고 했다"는 문장이었다.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을 오르내린 것은 물론, 화제성 순위에서 1위에 랭크됐다.




승리의 '피해자' 발언이 화제가 된 건 이날 오전 조선일보가 보도한 승리와의 단독 인터뷰 때문이다. 승리는 이 매체에 "만약 버닝썬이 탈세가 확실해진다면 나 또한 주주로서 피해자다. 아무것도 모르고 홍보만 한"이라며 본인이 억울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승리의 발언은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 네티즌의 공분까지 샀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부분에서 웃으면 되나" "창피한 줄 모르고" "팬이었는데 점점 실망이다" "정말 뻔뻔스럽다" "씻을수록 더러워지는 판국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연일 승리 게이트, 정준영 관련 낯뜨겁고 충격적인 키워드가 해외 매체를 통해 전해진다. 성공이 주목받던 한류, 이제 승리 때문에 조롱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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