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어디까지 언급할까

'버닝썬' 애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어디까지 언급할까

2019.03.20.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버닝썬' 애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어디까지 언급할까_이미지
AD

강남 클럽 버닝썬의 MD로 일했던 중국인 여성 애나가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그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클럽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나는 '나이는 어리지만 예쁜 데다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관계자는 "애나는 일반적인 테이블보다 고가의 손님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스트팀에서도 유능하기로 손꼽혔다"고 언급했다.



전직 마약류 유통업자는 "애나가 지금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 돼 있다"면서 "걔가 무슨 말을 언급하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튀어나올 수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또 최근까지 메신저로 연락을 했다는 지인은 애나가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힌퍈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애나의 모발을 정밀검사한 결과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카테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