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빅뱅 탑, 병가 특혜 의혹…“공황장애 있었다” 해명 [종합]

‘사회복무요원’ 빅뱅 탑, 병가 특혜 의혹…“공황장애 있었다” 해명 [종합]

2019.03.19.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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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최승현)이 다른 사회복무요원 보다 병가를 평균 3배 더 쓴 것으로 특혜 논란이 됐다.



19일 용산구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월 2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복무를 시작한 후 최근까지 19일의 병가를 냈다. 이는 용산구청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보다 평균 3배 많은 수치.



특히 탑은 병가 중 15일은 추석과 현충일 등 휴일과 붙여 연달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도 “탑이 추석, 현충일과 붙여서 병가를 쓸 때 진단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용산구는 “필요한 서류를 다 제출받았다”면서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탑은 MBC에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용산구 관계자는 “하루 병가는 진단서 제출이 의무가 아니다”며 “탑이 병가를 이틀 이상 쓸 경우 진단서를 제출했고, 사유서는 하루 치 병가에도 모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며, 불구속 기소됐고 직위가 해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탑에 대한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했다. 부적합 결론이 내려졌고,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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