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승연, 김진우 정체 감춘 이유... 30년 전 악행 때문[종합]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 김진우 정체 감춘 이유... 30년 전 악행 때문[종합]

2019.03.19.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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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김진우의 정체를 알고도 진실을 감췄다. 30년 전의 추악한 악행이 드러날까 겁이 나서다.



19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선 수호(김진우)가 애라(이승연)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남준(진태현)은 애라에 “우리가 겪은 만큼 당신도 살아서 지옥을 경험해봐”라며 뿌리 깊은 분노를 표한 바.



이에 애라는 남준의 방에 추억의 스노우볼이 있던 걸 기억해내며 남준이 자신의 아들일 가능성을 떠올렸다. 그러나 애라는 곧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며 몸서리쳤다.



이 와중에 수호와 마주친 애라는 치가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애라에 수호는 “죄송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것보단 관장님이 다른 어른들에게 말씀드리는 편이”라고 조심스럽게 권했다.



수호는 최근에야 기억을 찾았다며 “제 진짜 아내가 기다리는 제 집으로 얼른 돌아가고 싶습니다. 정 말씀드리고 힘드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누군지 이 일이 왜 발생한 건지”라고 말했다.



애라에겐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 그도 그럴 게 수호는 오라의 진짜 장손으로 어린 수호를 버린 장본인이 바로 애라였다.



이날 애라가 가족들이 소집하면 에스더는 한 발 앞서 “저 용서해주세요. 제발 우리 똘이 봐서라도 저 용서해주세요. 저 처음부터 작정하고 이런 거 아니에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애라는 어떤 진실도 밝히지 않았다. 수호 부부의 분가를 선언하는 애라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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