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논란에 불똥…이청아·지코·정유미, 직접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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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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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와 정유미, 가수 지코가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한 소문을 접하고 직접 입을 열었다.



정준영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하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 이후 이청아와 정유미 등 여자 연예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에 이청아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 팬들을 안심시켰다.



과거 정준영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정유미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정유미도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글을 게재하며 짧게나마 입장을 전했다.



지코는 글을 통해 정준영 동영상 파문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준영의 황금폰을 언급한 바 있는 지코는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며 "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말부터 10개월동안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영상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지난 12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했다.



그는 13일 새벽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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