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도 입 열었다 "정준영 휴대폰, 내가 본 건 연락처가 전부" [입장전문]

지코도 입 열었다 "정준영 휴대폰, 내가 본 건 연락처가 전부" [입장전문]

2019.03.13. 오전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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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준영의 황금폰에 대해 언급한 동료 가수 지코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입을 열었다.



지코는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다.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코는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정준영과 함께 출연해 "정준영한테는 '황금폰'이 있다. 정식 폰이 아니다. 비상사태에서 메신저 용도로만 쓴다. 여기에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저장되어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우리 집에 와서 '황금폰'을 찾더니 자기 것처럼 정독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지인들과 공유, 죄의식 없이 이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여자를 물건처럼 취급한 추악한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다. 해외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정준영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미국 LA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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