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참고인 조사 후 미행 붙었다"

'뉴스공장' 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참고인 조사 후 미행 붙었다"

2019.03.0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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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밝히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윤지오는 최초로 실명을 밝히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앞서 장자연 사건 수사가 진행될 당시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윤지오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당시 있었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했지만 그 증언들이 묻혔다"고 말했다.



또한 "참고인 조사 당시 한 언론사의 차량이 저를 미행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어준이 "혹시 사건에 연루된 그 언론사인가"라고 묻자 윤지오는 "그 언론사가 맞다"고 답했다.



'증언 후 불이익이 없었냐'라는 김어준의 질문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 캐스팅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윤지오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간, 장자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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