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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계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겨운은 김우림을 만난 후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재정상황 또한 마이너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겨운은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데 비슷한 역할만 해서 고민 중"이라며 들어오는 배역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정을 알기에 김우림은 들어오는 레슨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겨운은 아내가 학업에 더 집중하기를 바랐다.
이날 김우림은 "오빠가 나 때문에 서둘러 촬영에 들어가는 걸 원치 않는다. 배우라는 직업이 고정수입이 없지 않나. 그러니 아낄 수 있는 건 아끼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오빠 돈 보고 만난 건 아니니까. 이겨낼 수 있다. 괜찮다"고 그를 이해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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