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얼굴부터 미각까지 열일...'골목' 차은우, 백종원 인정 '피자천재'

[Y리뷰] 얼굴부터 미각까지 열일...'골목' 차은우, 백종원 인정 '피자천재'

2019.02.2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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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얼굴부터 미각까지 열일...'골목' 차은우, 백종원 인정 '피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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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천재' 차은우가 예리한 미각을 자랑하며 백종원에게 '피자천재'로 인정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학상권인 만큼, 아스트로 차은우, SF9 찬희와 다원,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송하영, 장규리 등 20대 가수들이 미리투어단으로 나서 신메뉴들을 검증했다.

차은우는 백종원과 피자집을 찾아 사장님이 개발한 새 피자와 메뉴 결정을 도왔다. 피자집에 들어서는 차은우를 본 백종원은 '얼굴천재'로 통하는 그의 미모에 먼저 감탄했다. 조보아 역시 "예전에 프로그램을 한번 같이 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차은우는 얼굴보다 미각으로 열일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프면 어머니께서 항상 피자를 해주셨다"며 "연습생 시절에 공원에 숨어서 피자를 먹었을 정도로 좋아한다. 오늘은 20대 초반 피자 애호가의 자격으로 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여러 피자들을 맛 본 차은우는 "로제맛이 잘 안느껴진다", "비주얼에 비해 풍성하지 않다", "게살 크림 피자는 크리미한 소스를 첨가하는 것이 좋겠다" 등 피자마다 예리한 시식평을 내놓았다. 백종원은 "피자에 대해서는 나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오늘 잘 배웠다"며 놀라워 했다.

차은우는 또 비슷한 맛의 소시지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비교에 있어서 "소시지는 색깔이 있고 페퍼로니는 대중적이다. 페퍼로니가 2900원의 시그니처 메뉴이고 대학가이다 보니 가격도 무시할 수 없어 페퍼로니를 선택하겠다"고 조언했다. 대학상권의 특징까지 파악한 차은우의 평가에 백종원은 "더이상 내가 할 말이 없다"고 감탄했다.

[Y리뷰] 얼굴부터 미각까지 열일...'골목' 차은우, 백종원 인정 '피자천재'

SF9의 찬희와 다원은 고깃집을 찾아 솔루션을 받은 갈비탕과 냉동삼겹살을 맛봤다. 두 사람은 "다른 집과는 다른 싱싱한 느낌이 든다", "집에 포장해 가고 싶다"라는 호평과 함께 야무진 먹방으로 맛집을 인증했다. 특히 고기와 파채가 들어간 볶음밥을 먹고는 “인생을 뒤돌아보게 하는 맛”이라는 남다른 시식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리투어단의 활약에 힘입어 사장님들은 불안감을 덜고 새로운 마음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차은우는 대학생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의견으로 메뉴 선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고, 프로미스나인이 결정된 신메뉴들을 시식하고 다시 한 번 맛을 최종점검했다. 찬희와 다원은 모든 메뉴를 남김없이 먹으며 고깃집 사장님에게 자신감을 선사했다.

'골목식당' 다음 편 거제도에서는 또 어떤 솔루션으로 심폐소생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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