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낙태 고백 이유?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아서”

류지혜 “낙태 고백 이유?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아서”

2019.02.19.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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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낙태를 고백한 류지혜가 자신의 고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와서 말하는 이유는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이기 때문”이라며 “시간 지나고도 웃으면서 ‘자기 애가 맞냐’고 묻는 모습에 정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류지혜는 “낙태가 죄면 나도 벌 받겠다 증거는 친구 병원에 다 있으니 뭐든 괜찮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지혜는 “과거에 저지른 일이 이렇게 네 발목을 잡겠지만 다 지나가고 괜찮아질 거야. 어차피 넌 남자고 난 여자니까”라며 이영호를 저격하기도.



이에 앞서 같은날 새벽, 류지혜는 인기 아프리카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한 적이 있다”며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영호도 이날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류지혜와) 만난 건 맞다”며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거다”라고 대응했다.



한편 류지혜는 1989년생으로, 2008년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9살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발탁됐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하고,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유명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웠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하고,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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