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죽지 않아"..'트랩' 아들 잃은 이서진, 직접 복수 나설까? [TV줌인]

"절대 죽지 않아"..'트랩' 아들 잃은 이서진, 직접 복수 나설까? [TV줌인]

2019.02.17.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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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이서진이 아들을 잃고 복수를 다짐했다.



16일 전파를 탄 OCN 드라마 '트랩'에서는 강우현(이서진)이 아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은 처참한 모습으로 산속에서 발견됐고, 고동국(성동일)은 강우현에게 "이걸 기억해라. 당신이 무너지면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다"라고 말했다.



병원으로 돌아간 강우현은 목사의 옷과 차를 훔쳐 병원을 벗어났다. 그는 곧장 홍원태(오륭)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가 서 있는 행사장으로 돌진했다.



그때 고동국이 강우현의 차를 박으며 그의 살인을 막았다. 그는 강우현을 체포했고, 병원으로 다시 데리고 왔다. 고동국은 "당신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살해용의자이기도 하다. 살인미수까지.. 하나 더 추가됐다"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강우현에게 자신이 기억나지 않으냐면서 과거 인연을 털어놓았다. 과거 고동국은 재벌가 아들(이시훈)을 마약 혐의로 체포했지만, 몇 시간 되지 않아 범인은 풀려났다.



게다가 범인은 고동국이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을 차로 죽였고, 이에 고동국은 '내 새끼 죽인 놈 잡을 때까지 절대로 안 죽는다. 나는 죽지 않는다'고 다짐했다.



이후 고동국은 진범 대신 다른 남자가 검거된 것을 보고 분노했다. 고동국은 진범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는 "저 미국으로 유학간다"며 오히려 그를 비웃었다.



증거까지 모두 빼앗긴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고동국은 마지막 희망으로 강우현을 찾아갔다. 고동국은 이 사연을 TV에서 다뤄달라며 무릎까지 꿇었다.



하지만 강우현은 "정말 힘드셨겠다. 하지만 이 사건을 다루기는 힘들다. 이길 수가 없다. 기다려라. 세상이 바뀔 때까지. 좀더 견뎌라. 지치지만 않으면 정의가 오는 세상이 올 거다"라며 결국 그의 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고백을 마친 그는 강우현에게 "오랫동안 당신을 미워했다"면서, 홍원태를 죽일 만큼 미워하면서 왜 그를 체포해달라고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당신 왜 입을 꼭 다물고 있냐. 왜 말을 안 해?"라며 강우현을 자극했다.



이에 강우현은 "입 다물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며 분노했다.



극 말미 강우현이 '내 자식 죽인 놈들 때려죽이기 전까지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그가 어떻게 복수를 할지 '트랩'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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