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이수진 치과의사, 51세 역대급 동안보다 빛났던 건[TV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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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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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치과의사가 '공복자들'을 뜨겁게 달궜다.



15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치과의사 이수진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이수진을 두고 "'스카이캐슬' 실존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수진은 "할아버지가 한의사, 아버지가 외과의사, 내가 치과의사이니 3대째 의사다"라고 답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수진의 동안 외모였다. 이수진은 올해 51세. 중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자기관리로 탄탄한 명품 복근까지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진은 "치과의사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29살 때 왼쪽 팔이 안 올라오더라. 그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60세까지 보디프로필을 찍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수진이 공복에 도전하는 것 역시 최근 희미해진 복근을 다시 찾기 위해서라고.




치과의사답게 치아관리 노하우도 전했다.



이수진은 "치아 하나당 가치는 3000만 원이다. 치아가 망가지면 세균이 혈관, 심장 질환까지 이어지게 한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수진은 "칫솔은 가느다란 칫솔이 좋다. 그래야 안쪽, 구석구석까지 들어간다. 칫솔 방향은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해야 한다. 또, 치실하지 않는자 무덤에 빨리 들어간다라는 말이 미국 학회에서 실제 있는 말이다. 치실은 꼭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외모만큼이나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은 것은 이수진의 시원시원한 성격이었다. 이수진은 18세 딸이 중3을 앞두고 자퇴 의사를 밝히자 "너 멋지다"라며 허락했다고 회상했다.



이수진은 "엄마인 내가 딸을 안 믿으면 누가 딸을 믿어주겠나"라고 전했다. 이날 이수진은 딸에게 진로를 강요하거나 훈계하는 것이 아닌, 딸의 고민에 진심으로 귀기울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공복자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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