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마약 공급책 추정 中여성 애나, 알고보니 성추행 고소녀

버닝썬 마약 공급책 추정 中여성 애나, 알고보니 성추행 고소녀

2019.02.13.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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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클럽으로 유명세를 탄 버닝썬. 이 클럽 내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여성 애나(26)가 지난해 11월 24일 폭력 사건 발생 직전 김상교(29)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김 씨를 고소한 고소인 2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한 중앙일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 말을 빌려 "고소장이 접수됐을 당시 해당 여성의 피해자 진술을 받았다.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현재 (애나의) 소재 확인이 안 된다"라고 전했다.



매채에 따르면, 애나는 클럽 MD로 활동하며 자신이 유치한 중국인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고소인 조사 당시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진술했다. 애나는 조사 당시 통역 없이 진술할 만큼 한국어에 능숙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이날 오후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조사를 받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버닝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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