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최대 피해자…디스패치, '버닝썬' 대표 주장 반박 보도

승리가 최대 피해자…디스패치, '버닝썬' 대표 주장 반박 보도

2019.02.13.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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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문제인식을 지적하며 승리가 버닝썬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 한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입장을 반박했다.



13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최대 피해자라고요?"...'버닝썬'이 해명할 3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버닝썬은 꼬리를 자르고 의혹을 숨기고 발을 빼는 모양새"라고 강조했다.



디스패치는 'MD들은 버닝썬 정직원이 아니'라며 버닝썬 단톡 대화 내용의 책임을 회피한 버닝썬 측의 문제의식, 지난해 여름 버닝썬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출입 소동 관련 경찰 유착 의혹 등을 꼬집었다.



끝으로 버닝썬 사건의 최대 피해자가 승리라고 한 이문호 대표의 문제 인식과 관련해 디스패치는 승리가 주 1회 버닝썬 회식에도 참석했으며 직원들을 호출해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는 직원의 증언, 버닝썬 등 자신의 사업으로 얻은 금전적 이득 등을 언급하며 "승리는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가 아니다. 승리의 홍보를 보고 믿고 찾은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버닝썬과 관련해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승리는 버닝썬 사내이사직뿐 아니라 아오리라멘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승리의 사임 이유는 군 입대가 3~4월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군 복무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는 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설명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버닝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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