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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장어집, 카톡 폭로 "인간 쓰레기 만들어"→제작진 또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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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2-08 16:03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뚝섬 편에 출연한 장어집 사장이 두 번째 폭로를 했다. 이번에는 담당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앞서 장어집 사장은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골목식당'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장어집 사장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점만 인정하며, 미역국과 장어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그는 "저는 사기꾼이 아니다"면서 "'골목식당'은 서민들이 서민을 욕하게 만들었다. 작은 가게 하는 사장들의 안 좋은 모습만 부각해 내보내면서 그 사람들을 더 빈곤해지게 했다"고 강조했다.



장어집 사장은 이어 8일에는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게재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장어집 사장은 작가가 백종원에게 미역국을 많이 주게끔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어 가격에 대해서는 자신이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가가 걱정말라며 회유했다는 것.



장어집 사장은 "작가님이 장어 원가 부분 비교해서 다뤘던 것 아예 빠질 수는 없다고 우려하는 일 없게 진행 한다고 했다. 당시 제가 촬영이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기에 긍정의 의사를 표현 했는데 이렇게 거짓말까지 만들어 내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우려하는 일 없게 한다고 했지만 방송에 나간 비교 메뉴판에는 거짓말을 더 과장하기 위해 특대 자는 빼버리고 내보냈으며, 비교 대상 가게에는 상차림비가 따로 있는 것 또한 언급도 하지 않고 사기꾼을 만들었다. 원가가 45%에 육박하는 8000원짜리 장어를 파는 조그만 가게 사장한명을 인간 쓰레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장어집 사장은 "방송의 이익을 위해 한사람의 인생을 고통속에 몰아넣었다. 그렇게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편집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분들 마음에도 분노와 빈곤이 가득 찼다"고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뚝섬 편의 또다른 출연자 경양식집도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뚝섬 편에서만 세 번의 폭로가 나온 것. 그러나 이번에도 '골목식당' 측은 "입장이 없다"면서 함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점 폭로자의 말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백종원의 뒤에 숨어있다. 대중이 궁금해하는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백종원을 신격화해서 관심을 그로 돌리는 것. 또한 현재 방영 중인 회기동 편은 논란을 의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보다 자극적이지 않게 편집해 방송을 내보내면서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



<다음은 골목식당 장어집 사장 주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어 집 사장 박OO입니다. 우선 저번 주에 다뤘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전달 드리면서 증거자료 첨부합니다. 못 들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방송 촬영 전날, 작가님에게 “촬영은 장사와 아무 관련이 없을 거다”라는 얘기를 듣고 촬영 당일 아침에 미역국을 포함해서 모든 재료를 다 준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촬영이 지체 됐다. 저녁장사는 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얘기를 했고 저희 집은 제일 마지막 순서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남게 된 미역국을 많이 드림으로 인해 미역국 사기꾼이 되었죠.



당시 작가님에게 보냈던 카카오톡 내용입니다. 분명히 “저녁에 미역국 많이 남으면 그렇게 드리는 게 맞다”고 작가님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녁 장사까지 못하게 해놓고 많이 드린 미역국을 가지고 건더기 많이 준 사기꾼을 만들었습니다. 촬영 당일 재료준비는 다 시켜놓고 나중에 말이 바뀌어서 저녁장사를 못하게 했습니다. 혹시 일부러 미역국을 많이 남기게 하기 위한 처음부터 계획된 의도였을까요?



자, 다음 장어 가격에 대한 부분입니다. 못 들으셨을 분들을 위해 간략히 당시 상황 설명 드리며 증거자료 첨부합니다.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백종원 대표님이 장어를 주문하시고 저는 상황실로 올라가게 됩니다. 상황실에 올라가면 제가 앉은 앞쪽에는 수많은 카메라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또 카메라 뒤쪽으로는 수많은 작가님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압박이 되었고 실제로 작가님들이 험악한 분위기를 잡고 여기저기서 끼어들어 제 말을 막았습니다.



카메라가 담고 싶어 하는 모습은 X신, 미친X이 분명 했습니다. 결국 말을 안 들으면 저를 더 미친X으로 만들까 싶어 장어가격에 대한 부분 얘기를 똑바로 못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후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게 되었다고 담당 작가님에게 호소했던 부분 증거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첫 촬영 다음날 장어 원가를 정리해서 작가님에게 보냈던 메일 첨부합니다. 메일에는 작가님에게 장어 사이즈부터 비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 이유까지 말씀드렸던 부분 모두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첫 방송이 나가기 직전 작가님과 나눈 대화입니다. 작가님이 장어 원가 부분 비교해서 다뤘던 것 아예 빠질 수는 없다고 우려하는 일 없게 진행 한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제가 촬영이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기에 긍정의 의사를 표현 했는데 이렇게 거짓말 까지 만들어 내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려하는 일 없게 한다고 했지만 방송에 나간 비교 메뉴판에는 거짓말을 더 과장하기 위해 특대 자는 빼버리고 내보냈으며, 비교 대상 가게에는 상차림비가 따로 있는 것 또한 언급도 하지 않고 사기꾼을 만들었습니다.



원가가 45%에 육박하는 8000원짜리 장어를 파는 조그만 가게 사장한명을 인간 쓰레기를 만들었습니다. 방송의 이익을 위해 한사람의 인생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편집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분들 마음에도 분노와 빈곤이 가득 찼습니다.



전 세계 어떤 음식도 절대적인 음식은 없습니다. 나한테 맛있는 음식이 때로 어느 누구에게는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욕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저희 장어는 생선을 팔 때 보다 단골도 많고 재방문율도 더 높았습니다. 다음 방송에서는 장어 가시에 관한 부분을 다루도록 하겠으며 다른 주제도 함께 다룰 수 있다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전자레인지지 사용 등,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실관계를 똑바로 할 것은 반드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카오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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