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하시은부터 윤봉길까지, 브라운관 집어삼킬 '연기 본좌 조연 군단' 총출동

'바벨' 하시은부터 윤봉길까지, 브라운관 집어삼킬 '연기 본좌 조연 군단' 총출동

2019.01.20.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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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을 ‘꼭’ 주목하라!”



TV CHOSUN ‘바벨’ 하시은-박주형-송원근-이승형-이재구-윤진호-윤봉길 등이 브라운관을 집어삼킬 ‘연기 본좌 조연 군단’으로 출동,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나간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이와 관련 하시은-박주형-송원근-이승형-이재구-윤진호-윤봉길 등 연기 내공 만렙 배우들이 ‘바벨’ 조연 라인업을 완성, 쫄깃한 전개를 이어간다. 이들은 퍼즐 한 조각을 손에 쥔 친구, 조력자, 수족으로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는 충격과 소름을 안방극장에 안겨줄 전망이다.



먼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더 패키지’, ‘또 오해영’에서 캐릭터를 높은 몰입도로 소화해내며 얼굴을 알린 하시은은 스페인 요리 전문점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홍미선 역을 맡는다. 한정원(장희진)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독신주의자, 사차원적인 세계관을 가진 엉뚱 기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한정원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쿵짝 호흡을 선보인다.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영화 ‘살인미수’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박주형은 가늘고 길게, 묻어가는 삶의 신조를 가진 고재일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였던 자신을 구제해준 차우혁(박시후)을 추종해 함께 기자가 된 후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하며 물심양면 차우혁을 돕는다.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원근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2017’ 이후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태민호(김지훈)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개인비서 우실장 역으로, 거산그룹 비밀에 어디부터 관여되어 있는지 드러나지 않는 의문의 인물. 극 전개에 반전을 선사할 ‘핵심 키 메이커’로 활약한다.



출연작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변신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지닌 신스틸러 이승형은 신현숙(김해숙)의 수족 노릇을 하는 사촌 동생 신이사 역을 맡았다. 욕망 앞에서 끝없이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는 신현숙의 유일한 조력자를 담당한다.



영화 ‘여곡성’, ‘창궐’, ‘임을 위한 행진곡’, 드라마 ‘화정’, ‘제왕의 딸, 수백향’, ‘사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구는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리키 역으로 분한다. 30년 전 신현숙의 운전기사를 하면서 태회장(이종구) 내외의 비밀을 알게 된 인물. 거산가 사람들에게 정보를 흘려 돈을 갈취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윤진호는 강력계 1반 팀장 장배윤, 일명 장팀장 역으로 나선다. 검사 차우혁과 협력, 타고난 직관력과 집요함으로 복잡한 사건의 정황들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해결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배드파파’, ‘투깝스’, ‘운빨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봉길은 이형사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경찰서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차우혁을 애교 넘치게 영감님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장팀장을 존경해 두 사람의 손발이 되어 재빠르게 움직인다.



제작진 측은 “‘바벨’은 연기 고수 조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더 빈틈없는 전개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사건을 풀어낼 해답 중 마지막 한 조각을 쥐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꼭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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