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임신실패 고백 후 소녀시대 유리에 "빨리 결혼하라고" 조언 '뭉클'

이혜영 임신실패 고백 후 소녀시대 유리에 "빨리 결혼하라고" 조언 '뭉클'

2019.01.16.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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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임신 실패로 마음 고생한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이혜영은 "임신을 하려고 하는데, 내가 늦게 결혼했잖아. 마흔에 두 번째 결혼을 했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애가 잘 안 생기는 거야. 그래서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했지만 안 됐어. 그때 많이 슬펐어. 우리 신랑이 맨날 나한테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방 안에서 뛰어다녔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임신 실패로 이혜영은 아이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소녀시대 유리에게 "그러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애 생길 수 있을 때"라며 조언했다. 배우 손태영도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혜영은 재혼 후 남편이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남편이 고백하는 거야 갑자기. 사실 자기 애가 하나 있다고.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 '나 알고 있었는데'라고. 나 진짜 알고 있었어. 근데 그 사람이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준 거였어"라며 결혼 후 딸이 생겨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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