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황혼에서 청춘으로... 子도 시청자도 울고 웃은 시간[TV줌인]

‘아모르파티’ 황혼에서 청춘으로... 子도 시청자도 울고 웃은 시간[TV줌인]

2019.01.14.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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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서 청춘으로. ‘아모르파티’ 싱혼들이 새 출발을 선언한 가운데 자식들도 시청자들도 함께 울고 웃었다.



1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선 싱혼들의 일본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싱글 황혼들은 도쿄 한복판에서 캐릭터 옷을 입고 카트라이딩을 즐겼다. 동심으로 돌아간 황혼들의 모습에 자식들은 벅찬 감정을 느꼈다.



하휘동은 도날드덕으로 변신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늘 수줍어하시는데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다. 원래 표현을 잘 안 하시지 않나. 나까지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르샤는 “이 광경자체가 놀랍다. 우리 부모님이 도쿄 한복판에서 카트를 탈거라고 생상이나 했겠나?”라며 “부모님이 젊은이들의 거리에 가는 자체가 힘든 일일 거라고 멋대로 결론 내렸다. 저렇게나 열정이 넘치시는데”라고 쓰게 말했다.



숙소에 도착 후엔 ‘꽃의 전쟁’이 펼쳐졌다. 왕게임이 더해진 고스톱 한 판이 펼쳐진 것. 영화 ‘타짜’ 못지않은 긴장감 속 배윤정의 어머니가 ‘여왕’이 되면 야자타임도 이어졌다.



이에 허지웅의 어머니와 나르샤의 어머니는 이청아의 아버지에게 “승철아, 넌 너무 까불어서 탈이야” “승철아, 술 그만 마시고 건강 챙겨”라고 일갈(?)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의 어머니는 “난 룰도 잘 모른다. 그런데 언니 오빠한테 야라고 하니 재밌더라”며 웃었다.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된 것도 당연지사. 그런데 1기 여행이 종료되고, 황혼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가 전달되면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사랑과 격려, 신뢰가 가득한 부모님의 편지에 자식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진행자인 강호동도 시청자들도 함께 웃고 운 시간. 싱혼들이 ‘아모르파티’로 새 청춘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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