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무서운 게 없니?"..'스카이캐슬' 김서형, 김보라 죽인 진범일까? [TV줌인]

"넌 무서운 게 없니?"..'스카이캐슬' 김서형, 김보라 죽인 진범일까? [TV줌인]

2019.01.13.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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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김보라가 김서형을 만났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에서는 황우주(찬희)가 김혜나(김보라)의 살인용의자로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은 김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황우주는 김혜나와 말다툼이 있었지만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에 김혜나가 추락 당시 빨간 후드티를 입었던 사람이 찍혔다며 그날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은 황우주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꼼짝없이 황우주가 범인으로 몰리자 이수임(이태란)은 사건이 일어난 곳에서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유력한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



그런가운데 이수임은 진진희(오나라)로부터 강예서(김혜윤)와 김혜나가 싸웠단 사실을 들었고, 한서진(염정아)을 찾아가 따졌다.



이수임은 "불쌍한 애 죽여놓고 내 아들한테 뒤집어씌워? 네 딸 무사할 것 같아? 나 검사한테 가는 길이다. 가서 진실을 다 밝히고 말 거다"라며 경고했다.



이수임의 말을 들은 황우주의 변호사는 우주 역시 김혜나와 싸운 건 마찬가지라 강예서와 김혜나가 싸웠다는 사실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는 명백한 증거가 있어서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수임은 결국 호송차에 실려가는 우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한편, 강예빈(이지원)은 김혜나의 장례식날 김혜나가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예빈은 그날 "아빠가 사람이냐.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며 진실을 폭로했다.



이에 강준상 역시 진실을 알게 됐고, 한서진은 추궁하는 강준상에게 "사실이다. 혜나 당신딸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예빈은 김혜나와의 추억이 담긴 상자 안에서 USB를 꺼냈다. 그 USB에는 김혜나가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갔을 당시 녹음된 대화 파일이 저장돼 있었다. 강예빈 방에 들어왔던 한서진 역시 그 녹음을 듣게 됐다.





당시 김혜나는 김주영을 찾아가 "시험지 빼돌렸죠? 기말고사 앞두고 예서 방에 들어가서 아줌마가 준 예상문제 훔쳐봤다. 교묘하게 숫자 바꾸고 유형 바꾸고 문제 몇 개 더 섞어놓고. 누구냐. 우리 학교 쪽에서는 누가 아줌마랑 손잡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주영은 "원하는 게 뭐니?"라고 물었고, 김혜나는 "강예서 서울 의대 떨어뜨려달라. 난 내 실력으로 갈 거니까 예서 떨어지게해라"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자 김주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넌 무서운 게 없니?"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모든 녹음을 들은 한서진은 충격에 휩싸인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과연 김주영이 김혜나를 죽인 것인지 '스카이 캐슬'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스카이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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