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걸고 투기 아냐..사과받겠다"…아이유 결국 뿔났다[종합]

"커리어 걸고 투기 아냐..사과받겠다"…아이유 결국 뿔났다[종합]

2019.01.08.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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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커리어를 걸고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억 차기,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나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해당 건물은) 오래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을 계획하고 실천하려 결정한 자리"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어 아이유는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아이유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으로 수혜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이유가 2018년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5억 원을 들여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는데, 시세 차익으로 23억 원을 벌게 됐다는 것.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TV리포트에 "아이유가 건물 토지 매입으로 투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전혀 투기 목적이 없다"며 "현재 해당 건물에 아이유 어머니 사무실,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서포트하는 후배들의 연습실이 있다. 매각할 계획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입장 발표 후에도 논란이 뜨겁자 소속사 측은 사무실, 작업실, 연습실로 사용 중인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다음은 아이유 공식입장 전문



3억 차익,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주세요.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습니다.



덧붙여 어제 공개한 대로,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께서는 그 분들과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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