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욕설 시비 입건…유흥업소서 룸 시간 연장 요구

왕진진, 욕설 시비 입건…유흥업소서 룸 시간 연장 요구

2019.01.04.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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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유흥업소에서 분쟁을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왕진진(38)과 서초구 잠원동의 유흥업소 A노래방 영업부장 한 모 씨(34)를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왕진진은 지난 2일 이 유흥업소를 찾았고, 다음날 오전 2시께 이용이 종료되자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만 더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업소 측이 이를 거절하자, 왕진진은 욕설을 퍼부었다. 상대도 욕설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왕진진은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뒤, "A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고,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폭행,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을 주장하며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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